바닷가에 모래는 어떻게 생성된걸까요?
바닷가에 모래는 강에서 내려와 쌓여서 생기는 걸까요? 어릴때 많았던 백사장이 많이 없어진듯하네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래사장은 내륙과 해안의 암석이 햇빛, 공기, 물, 생물 등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풍화되어 만들어집니다.
또, 산호나 조개껍데기들의 풍화나 마모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암석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은 강과 파도에 의해 바다의 둘레를 따라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형성된 것이 모래사장입니다.
강에서 내려와 쌓이는 것 보다 이렇게 풍화되어 만들어지는 것이 더욱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윗돌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어린 시절 많이 불렀던 동요인데요. 동요처럼 모래는 처음부터 모래가 아니었답니다. 높은 산의 화강암 덩어리에서 깨져 나온 꽤 큰 돌덩어리가 강을 타고 굴러 내려오면서 부딪치고 갈라지면서 바위는 자갈로 변하고 더욱 작아지게 되죠. 이렇게 부서진 돌멩이들이 더 작게 부서지면서 모래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안에서는 파랑과 연안류, 바람 등으로 모래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래들이 바로 해수욕장에 가면 넓게 펼쳐진 모래 해변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우리나라는 동해안에 모래 해변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이는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길이가 짧아서 해안까지 쉽게 이동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큰 파랑의 영향으로 해안의 암석이 잘게 부서지기 때문에 모래가 잘 형성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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