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닐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다시 모을수는 없을까요?
보통 사람이 걸어다니거나 뛰거나 하게 되면 사람이 에너지를 소모를 해서
하는데요. 이렇게 걷거나 뛰면서 사라지는 에너지를 다시 모으는 그런 기능은 없는건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려지는 움직임 에너지를 다시 전력으로 바꾸어 활용하려는 연구와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틀어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체 움직임 에너지 하베스팅'은 사람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나 압력 등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주로 세 가지 원리를 이용합니다. 첫째, 특정 물질에 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생기는 압전 효과, 둘째, 움직임으로 인한 자기장 변화로 전기를 유도하는 전자기 유도, 셋째, 물질 간 마찰로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마찰 전기 효과입니다.
신발 밑창이나 옷 등에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장치를 부착하여 사람의 걸음이나 움직임만으로 소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밴드, 무선 센서 등 전력 소모가 적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제가 잉크에 올려놓은 글이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걷거나 뛰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시 모으는 기술을 에너지하베스팅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열, 진동, 압력 등 에너지를 수확하는 개념인데요. 우리가 일상세서 흘려보내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를 전자기기나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은 꾸준히 진행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용화될 만큼 단계는 아니며,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하베스팅 기술이라고 하며 현재 대부분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이 매우 미미하여 휴대용 기기를 구동하기에도
부족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점차 발전되어 센서, 웨어러블 등의 저전력 동력 지원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