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대적 하수관리시설은 1914년부터 각 시·도에서 시가지 정비의 부수사업으로 실시하였는데, 기록에 의하면 대한제국시대에 시공된 하수도는 암거가 약 6,832m나 된다고 한다. 1918년부터 1943년까지 4차에 걸쳐 총 225㎞의 간선 및 지선 하수도를 개선,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수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시대에는 1410년(태종 10)부터 1434년(세종 16) 사이에 청계천 욱천(旭川)의 너비를 넓히는 개수공사를 한 것이 하수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1760년(영조 36)에는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청계천 개수·준설공사를 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