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어학교육 HRD프로그램 기획시 자체 진행이 좋을까요, 아웃소싱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2년차 HRD꿈나무 입니다.
대학교때는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복수전공으로는 경제학을 전공하여 현재 화학계열 대기업에서
HRD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입사후에는 선배님들 업무 조력을 주로 했었고, 2년차에 접어든 지금 저한테 처음으로 임직원
어학교육과 관련된 업무 오더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계속 Y사, M사, C사 등 대형 어학교육회사 혹은 컨설팅회사에 의뢰를 해서 진행을 했었는데,
문제는 제대로 된 관리도 진행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차원에서 잡아놓은 MBO에
전혀근접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 마다 복불복이고, 정답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회사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교육인만큼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하는것이 나을지, 기존처럼 아웃소싱이 나을지 전문가님들
소중한 의견을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HRM·HRD 분야 전문가 백종화 컨설턴트입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하여 하기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혹시 어학교육을 통해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원하는 모습이나 기대치가 무엇일까요? 어학 교육이든 다른 어떤 교육이든지 교육 후 기대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린 이후에 그 모습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지금 어떻게 교육을 진행했고, 어떤 부분에서 피드백이 되지 않았는지를 알아야 저도 정확하게 집어 드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만약에 제가 그 과정을 설계한다면
어학 교육을 통해 기대하는 모습(구체적)
현재 직원들의 수준과 기대하는 모습과의 GAP
예상 기간과 직원들이 사용 가능한 시간
기대한 모습 달성시 인센(보상)과 그렇지 못할 경우 패널티(회사와 직원간에 합의 필요)
그에 맞게 외부 업체에서 교육 설계
라는 프로세스로 진행 할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가능하다면 사내강사를 활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어학은 학습하는 수준이 내려가고, 몰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위에 제가 질문드린 내용에 대해 답을 주실 수 있으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피드백 드릴께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HRM·HRD 분야 전문가 박원국 컨설턴트입니다.
임직원 어학교육 관련 문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아웃소싱을 권해드립니다.
아웃소싱 대비 자체 진행으로 변경 시 우려되는 사항으로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1) 구성원 어학역량을 진단하고 적절하게 반 편성을 해야 하며
(2) 필요한 강의실 수급 및 출석현황 체크, 독려 등에 대한 지원 인력의 추가 투입
: 해당 인력의 경우 초과 근로(주 52시간 관련)에 대한 우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직원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력 노출에 따른 부담감(자극이 되기보다 부담으로 인식)과
자유로운 수업시간 선택이 아닌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야 하는 데 대한 불만 표시
(4) 회사 내에서 퇴근 시간 이후에 할 경우, 근로시간에 포함 여부 등 불필요한 Issue 발생 위험효과성 측면에서는 아웃소싱 대비 수업의 질이나 환경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소수의 특별한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면 회사에서 원하는 시간스켜쥴로 빠르게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아웃소싱보다 자체 자체 진행이 여러모로 좋긴합니다.
하지만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교육이라면 아웃소싱을 권해 드립니다.
따라서 자체 진행이냐 아웃소싱이냐 보다 어떻게 어학역량을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개인별 역량육성계획(IDP)에 어학 역량을 포함하고, MBO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팀장이 관리하도록 한다면 구성원들의 참여도가 향상될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근무했던 기업에서는 어학비를 지원해주는 대신(복리후생비로 지원)
일정 점수를 승진의 기본 요건으로 설정하여 구성원들의 어학역량 향상을 촉진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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