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잘 지낼지 잘 못 지낼지는 지금 있는 푸들친구와 새로 들어올 그 강아지의 성격, 성향에 따라 다르니 견바견입니다.
물론 새로 강아지를 들이시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제 푸들 친구는 중년령으로 노령으로 들어가기 직전인데 새로 들어오는 왕성한 체력의 새 강아지가 들어오면
지금 있는 강아지는 힘의 균형에서 밀려 뒷방 노인네 처럼 새로온 강아지에게 자신의 모든 공간과 물건, 먹을것을 뺏기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야 경로 효친같은게 있지 강아지들 사회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오직 체력과 무력을 기준으로 주도권이 정해집니다.
지금 있는 친구는 점차 힘이 줄고 활력도 줄어갈것입니다.
또한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총 하루 1시간 이상입니다.
거기다 원칙적으로 강아지가 2마리 이상이라면 1마리씩 각각 산책을 시켜야 하는것이니
하루 산책만 4회 2시간 이상을 산책에 소비하셔야 정상적인 강아지의 삶을 유지하는것입니다.
당연히 강아지 뿐 아니라 사람의 삶의 질도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지금있는 푸들 친구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새로 강아지를 들이지 마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