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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1912년 러시아를 원정하기 전까지 러시아와 평화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즉 러시아는 나폴레옹의 동맹국이면서 나폴레옹이 선포한 대륙봉쇄령을 지지한 나라입니다.
나폴레옹과 러시아 친선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은 틸지트 조약(1807)입니다. 조약 체결의 배경은 프로이센이 프랑스에 대패하고 베를린이 함락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러시아는 프로이센의 동맹국으로 프라브딘스크 전투에서 격파당합니다. 상황의 불리함을 인식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는 1807년 틸지트에서 나폴레옹과 회담을 열고 굴욕적인 조약을 체결합니다. 틸지트 조약의 결과 러시아는 나폴레옹과 강요에 의한 우호 관계를 유지할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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