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이 있고 없고의 형식 차이입니다. 와이어를 주탑에 정착하여 지탱하냐, 지중 앵커에 정착하여 버티냐입니다. 각각의 구조적 안전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주탑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주탑을 만든다면 현수교 하중과 바람에 의한 하중, 적설하중 등 다양한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주탑의 강도가 강해야 하며 그 주탑이 기울어지지 않게 잡아줄 기초 또한 커질 겁니다. 혹은 기초도 앵커로 지반에 정착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공사 규모도 더 커지고 비용도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주탑으로 시공하면 정착이 까다롭긴 하지만 기초공사를 최소화하면서 자연환경을 덜 해칠 수 있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