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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27

우리나라의 설날은 왜 신정과 구정으로 나뉘어진 것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특별히 연휴가 두 번으로 나뉘어져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동양권의 나라에서도 같은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설날을 나누어서 지내는 문화가 생긴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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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정이나 구정이라 말은 일본의 잔재이며 신정, 구정이라는 말보다는

    신정은 새해 첫날 구정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신정, 구정이 구분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1910년대부터 일제가 양력을 사용하고 음력 폐지를 유도하면서 1920년대 후반에 이르면 음력폐지론이 공공연하게 조선인 사회 내부에 등장했지. 음력폐지론의 초점은 음력설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음력설은 버려야 할 과거 문화로 여겨졌습니다. 음력설을 구정, 양력설을 신정이라 칭하고 구정을 버려야 할 구습으로 치부했습니다. 보건사회부에서는 음력설을 버리고 양력설을 추진하는 목적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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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9.27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정은 예전의 정월, 신정은 새로운 정월을 말하며 정월은 음력 기준 한해의 첫 달을 말합니다.

    이렇게 분류된 것은 달력의 양력, 음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음력을 기준으로 살아왔기때문에 우리 전통적인 설날의 기준은 음력 기준2월에 존재하는 구정입니다.

    그러나 대한제국시절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외래문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양력 문화가 들어오게 됩니다.

    양력은 일본과 서양이 사용했는데 한국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우리 전통의 음력 설날은 구정, 일본의 문화인 양력 설날은 신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것을 옛 것으로, 일제 자신들의 것을 새로운 것이라며 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현대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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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것이 신정이 만들어진 것은 전통적인 민족 고유의 명절을 없애려는 일본의 탄압과 민족의 말살 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신정이나 구정이라 말은 일본의 잔재이며 신정, 구정이라는 말보다는 신정은 새해 첫날 구정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로 부르는 맞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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