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학원 셔틀아저씨의 만남요구, 괴롭힘
도로연수때문에 운전학원 다니고 있는데 수업끝나고 사람이 5명 정도 타있는 셔틀버스 타고 있었는데
다른 셔틀운전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저 혼자만 나오라 그러더니 아무도 없는 차인데 앞에 타라고 하는겁니다.
앞에 타라고 하는 이유가 있겠지 했는데....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뒷자리에 앉았어야 했는데 저는 저말고 또 타는 사람들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출발하는겁니다.
결국 앞에 앉으라고 한거는....한시간 정도 가는 내내 진짜 실없는 거지같은 농담하면서 사람 힘들게 하고
듣고 싶지도 않은 본인 영화 취향에 대한 애기 들어야했고...
계속해서 제 사생활을 물어보면서 힘들게 하고 결국 마지막에는 운전에 대해 더 알려줄테니 지금 차한잔 하자 그러는겁니다.
아니다 괜찮다고 했는데 또 물어봐서 못 들은척 내릴려고 하니까 그럼 다음번에라도 보자며 대답을 해달라고 두번인가를 또 요구했습니다.
도망가듯이 차문을 열고 나오긴했는데 제가 원래 불안장애랑 공황장애가 있는데 공황장애가 올뻔했습니다.
몇시간 지난 지금도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고 무섭고 기빨리고 토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 운전수업하는것만해도 긴장되고 힘들었는데 내가 왜 그런놈 말 들어주고 기빨리면서 집에 돌아와야 되는거였는지...
저 같은 여성이 또 피해를 안보길 바라므로 내일 운전학원가서 컴플레인은 할 것인데 다 자기식구들 감싸주기만 할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 다른기관에 민원을 내거나 성희롱으로는 신고를 못하나요? 진짜 너무 너무 짜증나네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신속한후루티190입니다.
운전학원에 1차로 얘기를 하시고 운전학원을 관리감독하는 구청 관련과에 2차로 민원을 넣으세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일을 쉬쉬하고 넘어가기는 힘들 것입니다. 녹취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글쓴이님 주장만으로도 충분히 경고가 될테니 두 군데 모두 민원을 제기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관련 사항은 무조건 녹음을 해서 증거를 남겨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