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성위염을 계속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Question

제가 아는 분이 만성위염에 위축성위염까지 있습니다.

식사만 하시면 도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헛트름을

하십니다. 생활습관 바꿔도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위벽이 많이 얇아지고 쪼그라들어서 그런가요?

그러면 위산도 적게 분비될수 있나요?

당연히 소식하고 맵고짠 자극적인 건 피해야겠네요.

뭐든 예방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장기간 방치하면 자연스럽게 위궤양 또는 위암 등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 뿐 아니더라도 만성적으로 소화가 안되고 불편하니까 그것 자체로도 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사실 위축성 위염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가스가 차는 것은 빨리 드시면서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담배, 카페인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점막의 변형이 온 것으로 피부로 치면 화상이나 수술자국 처럼 변형이 온 것입니다.

그런 반흔에 별다른 감각이 없는 것과 유사합니다.

짠음식이나 술, 담배를 계속 하는 경우에는 위축성 위염 범위가 점점 넓어지구요.

정도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축이 된 점막이 정상으로 돌아오진 못하지만 더 나빠질 수는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장상피화생, 선종 등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진행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이미 만성 자극에 의해서 점막이 얇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경우에 따라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기도 하지요. 지속적으로 생활 습관 조절을 하지 않으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소화불량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위암의 위험도 조금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문제가 더 크다 볼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건강한 식생활과 1년 후 위내시경 추적관찰이 권고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소화기약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위축성위염은 위상피세포가 파괴된 상태로 위축성위염 > 장상피화생 > 선종 > 위암 과같은 순서를 따라 병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축성위염상태에서 식이관리 짠음식 매운음식 흠연 음주 를 줄인다면 병이 진행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Answer 6

위축성 위염은 반복적인 위의 염증으로 인해 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더라도 증상은 없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장기간의 임상 연구에서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암 발병률이 다소 높아져 정상 위 소견 보다 (매 2년마다) 짧은 검사 간격인 1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권장합니다. 만성 위염은 과도한 염분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 양상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