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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2.22

위축성위염의 원인및 증상 궁금합니다.

식사만 하면 소화가 안되고 트림이 시원하지

않다고 합니다. 위축성, 위가 쭈글쭈글해지는 건가요?

왜 위가 그렇게 되는건가요?

치료는 어려운건가요?

조금씩 자주 섭취는 해요.

위산이 적게 되어서 소화가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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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위축성 위염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의

    위축성 위염은 위의 점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표층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됩니다.

    원인

    만성 위축성 위염의 원인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약물(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흡연, 조미료, 커피,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식사 습관에 의한 담즙 역류, 위 절제술,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증상

    ① 표층성 위염은 상복부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증상은 식사 직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복부가 무겁게 눌리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고,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여 소화성 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② 위축성 위염은 위점막이 위축되어 위산 분비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위 속이 저산증이 되면서 세균 증식이 일어납니다.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없고,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름기가 많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한 후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 구토, 전신 권태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만성 위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장 점막에 나타난 색조 변화, 표면의 결절성 변화, 점막하 혈관의 투영도를 관찰하고, 위점막이 얕게 벗겨지는 미란(erosion)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검사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단점이 있어 수면 내시경이나 코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하는 비강 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후 원인 감별이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염증의 정도와 원인을 확인합니다. 위장조영술 검사는 위장의 점막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이지만, 이 검사는 미세한 변화, 색조 변화를 확인하지 못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므로 많이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치료

    과음, 과식을 피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음주, 흡연, 카페인의 섭취는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식사 시간, 횟수를 조절하고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만성 위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4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점막이 위축된 상태로 이후 장상피 화생 이를 더 방치하게 되면 위암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복통 속쓰림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위의 점막보호를 위해서는 짠음식 매운음식 뜨거운음식 음주 흡연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위는 원래 주름이 많구요.

    위축성 위염이 되면 주름이 없어지게 됩니다.

    작아지는 것은 아니구요.

    원래 점막이 두툼하게 있어야 하는데

    상처나고 생긴 새살들 처럼 얇아지고 원래 피부랑 다르게 되는 거에요.

    원인은 흡연, 술, 헬리코박터 균 등입니다.

    그리고 김치와 같이 소금에 절인 염장식품들이 위축성 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장고가 없는 나라들은 소금에 절여서 음식을 보관하는데요.

    그래서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염분 섭취가 줄고 위암 발생률이 많이 낮아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인 식습관과 음식문화를 유지하다보니

    아직도 위암 발생률이 높은 편인거 같습니다.

    위산이 적어서 생긴다는 것은 좀 애매하긴 하네요.

    위산이 감소하면 위 안에 나쁜 균들이 증식하게 되고.

    (위산이 감소하면 위는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산소, 온도, 음식 등등...)

    그로 인해 위축성 위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위축성 위염에 의해 위산 분비가 억제되기도 해요.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서로 서로 위축성 위염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트림은 위축성 위염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말처럼 위의 용적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에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점막이 위축된 형태의 위염입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주 발견되지요.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서는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미 생긴 위축성 위염은 정상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동반된 증상을 치료하고(속쓰림이나 소화불량에는 제산제나 위장 기능 조절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음식을 조절하면서(자극적인 음식, 과식을 피하고 술, 담배는 중단) 위암의 발생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치료라 볼 수 있습니다.


  • 위축성 위염은 반복적인 위의 염증으로 인해 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더라도 증상은 없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장기간의 임상 연구에서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암 발병률이 다소 높아져 정상 위 소견 보다 (매 2년마다) 짧은 검사 간격인 1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권장합니다. 만성 위염은 과도한 염분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 양상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표면인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로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10% 이상이 갖고 있을 정도의 흔한 형태입니다.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 자극적인 음식이나 짠음식 등을 즐기는 식습관 등이 있으며 위축성 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아스피린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증상조절을 하게 됩니다. 악화되지 않는지 주기적인 추적관찰만 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