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왕실과 양반 계층이 권력을 쥐고 있었고, 이들은 무신들을 경시하고 차별하는 대우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대우는 무신들이 가진 군사력과 정치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무신들은 고려시대 초기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왕권의 강화와 함께 권력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신들은 왕권의 차원에서는 권력을 박탈당하게 되었으며, 일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내야하는지라 경제적으로도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무신들의 이러한 불만은 나중에 무신정변이라는 대규모 반란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무신정변은 무신들의 권력 회복과 왕권의 제한을 추구하는 운동으로, 고려시대 말기에 일어난 대규모 반란으로서 국가적인 충격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