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고려에서는 무신과 문신이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법으로 정해져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신 중심으로 사회가 돌아가면서 전시과 지급이나 승진에서 문신이 무신보다 우대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문신은 자연스럽게 무신들을 자신들의 아랫사람처럼 여기기 시작했고 그런 사회 분위기가 자리잡다보니 문신이 무신보다 더 대우받게 되어 높은 사람처럼 여겨지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처럼 문신 중심의 사회가 형성되고 무신이 차별받았던 것은 무신이 문신과 비교하면 출신 신분이 낮은 경우가 많았기때문입니다. 대부분 좋은 가문 출신의 문신에 비해 무신은 평민 출신이 많았기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