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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성종 이후 문치주의 전통이확립되고, 거란의 침입을 격퇴하면서 일궈낸 평화로 문벌을 기반으로 11세기 귀족 사회가 성립되니다. 그러나 문벌은 관직과 경제 독점으로 모순이 심화되고, 결국 1126년 이자겸의 난, 1135년 묘청의 난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고려 문벌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패와 타락으로 1170년 무신정변이 발생합니다.
무신정변으로 문벌 귀족 사회가 붕괴되고 무신집권을 도래시킵니다. 그러나 무신들의 권력 다툼과 수탈로 정치적 불안은 농민 봉기, 천민의 봉기을 초래하고 신분제가 동요합니다. 무신 정변을 계기로 고려는 사회, 경제적 변화까지 이어져 고려 후기로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