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은, 서독이 동독을 흡수로 보는 경우가 다수설입니다. 그럼에도 동독 시민이 무혈혁명을 통해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자발적 선택으로 보는 소수설도 있습니다.
무혈혁명은 1989년 동독의 라이프치히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 시위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라이프치히 시위는 여행의 자유와 민주화 등으로 촉발하여 독일 통일을 요구하는 시위로 커져 갔습니다.
그후 1990년 동독 국회의원 선거에서 빠른 통일을 공약으로 내건 정당이 압승을 거둡니다. 이를 통해 비로소 동독의 자발적인 통일을 이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