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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4.18

야간이나 철야근무를 하는사람은 어떤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나요?

나이
5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친구가 격일제 철야 근무를 합니다.

철야근무를 하고 나서 몸이 마르고 컨디션이 늘 안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데 잠도 부족하고 낮과 밤이 바뀌어서

영 멍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오래 못 할 거 같다고 하네요.

야간 근무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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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장기간의 야간 근무는 인체 리듬을 깨트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생체시계 붕괴로 인한 만성 피로, 수면장애가 대표적인 문제예요.

    건강한 낮 활동-밤 수면 리듬이 무너지면 식욕 저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감소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만성 수면 부족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분이라면 철야근무가 증상 악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불가피하게 야간근무를 해야 한다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게 중요합니다.

    수면은 최대한 규칙적으로, 충분히 취하도록 노력하세요. 낮에는 커튼을 쳐 어둡게 하고, 방해요소를 차단하는 게 좋아요. 근무 중 가벼운 스트레칭,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주세요.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근무 형태 변경을 적극 고려해봐야 해요. 지속적인 건강 악화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마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수면 장애, 수면의 질 저하, 수면 무호흡 등 수면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심혈관 질환 및 암 발생도 늘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평균 사망 연령이 더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