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레는 막대의 한 점을 물체에 받쳐 고정하고(받침점), 한쪽에는 물체를 올려놓고(작용점), 다른 한쪽에는 힘을 가해서(힘점)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도구입니다. 가위, 병따개, 펀치, 핀셋, 젓가락 등이 모두 지레가 사용된 예야. 지레는 힘점과 받침점 사이의 거리가 작용점과 받침점 사이의 거리보다 길어야 가한 힘보다 더 큰 힘이 작용점에 작용하지요. 그리고 작용점에 작용하는 무게와 힘점의 힘이 균형을 이루면 지레는 수평을 이루게 돼요. 이때, '힘점에서 주는 힘×힘점에서 받침점까지의 거리'의 값이 '작용점에 있는 물체의 무게×작용점과 받침점 사이의 거리'의 값과 같을 때 수평을 이루지. 이것을 '지레의 법칙'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