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살겨입니다.
겨울철에 경유차 시동걸기가 참 힘듭니다.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가솔린 차량보다 심하게 되는데요.
디젤기관은 압력에 의한 자연 착화로 움직이는데, 이 자연 착화가 주변온도가 어느정도
받쳐 주지않으면, 잘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예열 플러그로 데워준후 시동을 걸게 되는데요, 엔진이 오래되면 이것만으로도
시동이 잘 안걸릴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편법적인 방법으로 시동을 잘 걸리게 하기도 하는데요, 그게 액셀레이터를 살짝
밟아 주어 스로틀을 더 열고 연료를 더 넣어주어서 자연 착화 현상으로 가는 길을 도와
주는 것입니다.
같은 용적에 더 많은 공기와 연료 혼합기를 넣고 압축을 하면 폭발하기가 더 쉬워지겠죠?
이 방법은 너무 자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시동이 정말 잘 안걸릴때 시동 걸때만 사용해주시고, 시동이 걸린이후에는 자연적으로
엔진 윤활과 엔진온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차에게 맡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