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이비인가요?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가요

1시에 길거리를 지나갔는데 자꾸 쳐다보는 사람이 있길래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아까 또 같은 거리를 지나갔거든요 똑같은 사람이랑 똑같은 위치에서 마주쳤어요

신기하다 이러고 넘기는데 뒤에서 학생! 이러면서 절 부르는 거예요

그분: 학생! 혹시 뭐 예체능 같은 거 해요?

저: 아뇨 왜요?

그분: 아니 그냥 걷는게 예사롭지가 않아서요...체육 잘해요?

저: 아니요 왜요?

그분: 혹시 뭐 미술 이런것도 안 해요? 그냥 공부? 공부만 하기엔 아까운데...

저: 네 근데 왜요?

그분: 아...네 그냥 그럴 것 같아서요 수고하세요!

대충 대화는 이정도였는데 두 분이서 다니셨어요. 한 분은 말 없었고요...

그리고 저 절대 이상하게 걷지 않았어요ㅠㅠ 그냥 보폭만 좀 크게 했어요

참고로 저 163에 48 여자예요 어깨만 좀 넓지 본판도 절대 안 예쁘고 쌩얼에 안경 추리닝 차림인데 왜 이런 말을 하셨을까요? 사이비인가요? 제가 말을 더 붙였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몇 개월 전에도 똑같은 위치에서 저한테 이런식으로 말 건 사람 있었는데...같은 사람일까요...

그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사이비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사이비는 전형적으로 길거리에서 순하고 착해보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좋은

    말을 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꼭 두명이서 다니면서 사람에게 말을 거는데 호감이 가는 말로 유혹을 한답니다. 질문자님에게 칭찬을 하면서 다가오고 또 계속해서 얼굴을 보여주며 익숙하게 친숙하게 다음에 또 다가올 수 있어요. 그러면 그냥 무시하시고 제 갈길 가시면 됩니다. 어리고 순해보이면서 착해보이는 사람한테 말을 그렇게 시도하기때문에 질문자님이 엄청 순해보이고 어려보이니까 접근 했던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는 그런 사이비들이 마니 접근해서 말을 받아주고 했지만 지금은 조금 이상한 눈치가 있으면 그냥 가버립니다. 질문자님도 그냥 무시하시고 너무 담아두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