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1969년 발사된 아폴로 11호는
3일만에
달 궤도에 진입했지만
2022년 발사된 한국의 다누리호는
4개월이라는 장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현대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다누리호가 아폴로 11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아폴로 11호는 지구와 달을 가장 가까이
연결하는 직접 전이 궤도를 사용했습니다.
다누리호는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WSB라는 궤도를 사용했습니다.
WSB 궤도는 지구 주변을 돌면서
달 궤도로 진입하는 방식입니다.
아폴로 11호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로켓을 사용했습니다.
다누리호는 상대적으로
추진력이 약한 로켓을 사용했습니다.
연료 소모를 줄이고 발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아폴로 11호는 사람을 태우고 갈 수 있는
우주선이었기 때문에 탑재체가 무거웠습니다.
다누리호는 무인 탐사선이기
때문에 탑재체가 비교적 가벼웠습니다.
아폴로 11호는 1960년대 기술로 제작된 우주선이었지만
당시 최첨단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다누리호는 2020년대 기술로 제작된
우주선이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다누리호가 아폴로 11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궤도 추진력 탑재체 기술적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다누리호는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달 궤도 진입은
한국의 우주 개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다누리호를 통해 달 탐사를
진행하고 더욱 발전된 우주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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