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에서 공사진행시 대출을 받는 이유가 뭔가요?
건설사는 아파트를 지을때 필요한 자금은 은행을 통해 빌리고 분양으로난 수익으로 대출금을 갚는다고 하는데요
큰 건설사는 아파트 지을 정도의 돈은 있을텐데 왜 굳이 대출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클래식한백로39입니다.
건설사가 아파트를 지을 때 대출을 받는 이유는 주로 자금 운용과 위험 분산에 있습니다.
건설 프로젝트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며, 그 과정은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큰 건설사라도 자체적으로 모든 비용을 부담하면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음으로써 회사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다른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는 등의 재무적 융통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과 같은 큰 프로젝트는 많은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예: 시장 변동, 규제 변경, 사업 지연 등). 이런 위험들로 인해 프로젝트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전액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진행한 경우보다 대출금으로 진행한 경우 회사에 미치는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금융에서 빚(대출)을 사용하는 것은 '레버리지'라고도 합니다. 이는 소비자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기업이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익률이 좋기 때문입니다. 즉, 작은 자본 투입으로 큰 이익 창출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기업의 이자 비용에 대해 세액 공제를 해주므로, 세금 저감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설사들은 신중한 재무 관리와 위험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은행 등 금융 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사업에 활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잘웃는페리카나35입니다.
큰 건설사가 딱 1개만 아파트를 짓는게 아니라
전국을 따지면 1회사가 짓는 아파트 수가 꽤 되요
아파트 1채가 보통 2억만 잡아도
500세대면 1,000억이고
전국으로 짓는 세대를 합치면
큰 건설사도 그만한 돈을 대출없이 하기 어려워요
또 대출이 되기 때문에 자본금의 몇배 공사를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아파트 살 때 가진 돈이 적어도 대출해서
사는 것과 똑 같은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