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귀두 밑에 보이는 1mm 내외의 보라색 점은 모세혈관 확장 또는 작은 혈관성 병변(점상 혈관종, 정맥성 점)에 가장 잘 맞습니다. 눌러도 지워지지 않고, 딱지나 고름·통증·궤양이 없으며 발기 시 더 도드라져 보이는 점은 혈관성 병변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곤지름이나 감염성 병변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입니다.
다만 실제 진단은 육안 진찰로만 확정할 수 없고, 드물게 색이 진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는 경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당뇨 전단계나 고지혈증 자체가 직접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상태에서 급히 치료가 필요한 소견은 없어 보이나, 크기 변화, 색 변화, 출혈, 통증이 생기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단순 확인 목적이라도 한 번 진찰을 받아두면 불안은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