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얼굴이 누렇게 보이고 색이 수시로 변한다면 꼭 황달이라고 단정짓긴 어렵습니다. 황달은 일반적으로 피부와 눈의 흰자까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눈은 흰색이고 대소변 색도 정상이라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형적인 황달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또한 황달은 보통 지속적으로 노란 기가 유지되며, 하루에도 여러 번 색이 바뀌는 식의 변화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얼굴 색 변화가 자주 느껴진다면 피로, 혈액순환 문제, 식사 후 혈당 변화, 위장 기능 저하, 스트레스 같은 원인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밥 먹은 후 얼굴색이 누렇게 변한다면 소화계통의 이상일 수도 있으니, 위장 질환이나 간 기능의 경미한 변화가 있는지 혈액검사(간수치 포함)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황달 여부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나 자율신경 균형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