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전 세계적으로 노동절로 불리며 19세기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권리를 요구하고 투쟁했던 역사에서 시작된 날입니다.
그래서 노동절이라는 표현에는 노동자의 권리, 연대, 그리고 노동운동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이 날을 근로자의 날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근로라는 단어는 성실하게 일한다는 의미가 강조된 표현으로 과거 산업화 시기에는 사회안정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보다 부드럽고 순화된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노동운동의 투쟁적인 이미지를 줄이고자 하는 배경도 일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동자의 권리와 역사적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는 인식이 커졌고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노동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두표현은 기본적으로 같은 날을 가리키지만 근로자의 날은 비교적 온화하고 순화된 표현이고 노동절은 노동자의 권리와 역사적 의미를 더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