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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저체온증이 오면 어떤 증상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7

고물가로 인하여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차가운 방에서 저체온증으로 돌아가신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체온증이 오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경증(경한) 저체온증의 경우, 떨림 현상과 기모근 수축 현상이 일어나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됩니다. 기면상태에 빠지거나 자꾸 잠을 자려고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기도 하며 중심을 잘 못 잡고 쓰러지거나 외부의 자극에도 무반응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중등도의 저체온증은 의식상태가 더욱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며 근육 떨림은 멈추고 뻣뻣해지며 동공이 확장되기도 합니다.

      심부체온이 28℃ 이하가 되면 중증의 저체온증 상태가 되어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이 유발되어 심정지가 일어나거나,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정상적인 각막 반사나 통증 반사 등이 소실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거나 심부 체온이 35℃ 이하로 급격하게 하락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열 생산 감소 또는 열 소실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때로는 두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주로 경증, 중증, 매우 중증의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증의 경우, 심부 체온이 33~35℃로 떨림이 나타나고 피부와 입술이 창백해집니다. 발음이 어눌해지고 기면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심부 체온이 29~32℃로 떨어지며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 경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과 호흡이 느려지며 동공이 확장됩니다.

      매우 중증인 경우, 심부 체온이 28℃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심정지 또는 의식 상태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장소로 옮기거나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환자의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어 체온을 올려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고 단 음식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우는 것은 위험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증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에게는 모든 경우에 마사지나 피부 문지르기를 피해야 하며, 작은 충격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