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백성들은 신분상승의 기회가 있었나요?

Question

조선시대에도 지금처럼 고시, 공무원 시험이라던지 자격증 시험과 같이 합격하면 신분이 상승할 기회가 주어졌는지 궁금하고 시험이 있었다면 응시 제약은 없었는지요

Answer 1

조선시대는 유교중심의 철저한 신분계급 사회였습니다.

계층간 이동이나 능력을 발휘할 토대가 원천봉쇄 되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백성들은 자신을 갈고 닦을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주어진 천직에 안주하며 신분상승같은 것은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과거시험이 있었기에

과거시험은 천인을 제외한 양인 모두가 응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험을 통해 신분상승을 노리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신분이동의 기회가 적었지만

임진왜란과 두번의 호란을 거치며 양반들의 무능함이 백성들에게 알려지면서

성리학보다는 돈을 더 중시하게 되면서 계층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호적제도의 문란으로 인한 호적의 개변이나

재력있는 농민들이 이른바 換父易祖의

방법으로 몰락양반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족보에 끼어 들어가는 방법 등이 가능해져 재력있는 서민층들의 상당수가 신분상승을 이룩하는 통로가 열려있었던 것이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민이 과거에 응시하는 건 법으로 금하지 않았지만 과거를 준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매우 어려웠으며 상민은 전쟁이나 비상시 군공을 세우는 등의 것이 아니라면 신분 상승의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평민에게도 과거 시험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과거에 급제 하면 벼슬에 오를 수도 있으니 신분 상승이 가능 했습니다. 물론 너무 높은 자리 까지 갈수 없었던 한계는 있었지만 신분 상승은 가능 했지요.

Answer 6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중인, 노비 등의 등급이 존재했는데, 이들의 사회적 지위는 대체로 고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공자식(功字式)이나 시험을 통한 고시 등을 통해 공부를 통해 합격하게 되면 양반으로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분상승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양반의 자손에게만 허용되었으며, 일반 백성들은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 시험의 출제 범위나 문제 유형 등이 양반들의 이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등의 불평등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재벌에 대한 규제가 적어, 상인이나 기술인 등으로서의 경제활동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신분이 오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대체로 사회적 지위의 상승은 양반으로 승진하는 것보다는 한정적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조선시대에서도 양반의 자손이 아니더라도 시험을 통한 공부로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에는 제한과 불평등한 요소가 있었으며, 다른 경로에서도 상대적으로 한정적인 신분상승의 기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