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예금 금리가 물가 인상률보다 낮을 경우,
즉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예금을 하는 것만으로는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내가 가진 자산 즉 예금의 금액, 통장에 숫자로 찍히는 금액이 줄어든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예금 금리가 5% 이고 물가상승률2이 20% 인 상황을 가정할 때
100만 원을 예금에 넣어두면 연말에는 105만원이 되지만
연말의 105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연초에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보다 훨씬 적습니다.
물건 가격이 그만큼 더 올랐으니까요.
그래서 예금 금리가 낮고 물가 인상률이 높은 경우에는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많이 이야기 되며
다만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음을 늘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