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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발구지
황금발구지21.04.02

집근처 공원 산책로 중간에 새로 생긴 육교가 흔들리는건 왜 그럴까요?

산책로 사이에 큰 도로가 있어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도로 위에 육교를 만들었어요. 육교가 생겨서 횡단 보도 신호를 기다림 없이 산책을 할수 있으니 좋은데, 중간쯤 가면 육교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친구들도 똑같이 느낀다는데, 설계를 그렇게 한것 같다고 하네요. 진짜 그렇게 다리를 설계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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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부분의 사람이 만든 건축물은 시공 전에 설계를 합니다. 그 건축물의 안전성 및 위험도에 따라 설계의 영역은 더 디테일 해 집니다. 일반적으로 구조물은 금속재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늘어나고 줄어드는 성질(연신율)을 계산해서 철구조물과 구조물사이에 간극을 형성합니다(예. 기차의 레일), 또 건축물이 높으면 높을수록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흔들리도록 설계를 합니다(예.63빌딩 꼭대기 타워는 약 30cm 좌우로 움직임).(대만 101타워는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꼭대기 바로 아래층에 추를 달아서 이 현상을 상쇄시킴, 많이 움직이면 사람이 상주할수가 없습니다.멀미유발). 다리의 경우 중량물인 트럭이 많이 지나가고 하기 때문에 다리의 보를 잡아주는 지지대가 충격을 흡수하도록 보강재를 시공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의 경우도 바람,진동 등을 상쇄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 간것으로 보여 지며 가운데가 유독 흔들리는 경우는 육교의 좌우 끝이 지지물 고정 포인트라서 가운데 부분이 흔들리도록 설계를 해서 그럴겁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내진설계를 위해서 약간 흔들리게 짓습니다.

    기다란 줄을 양끝에서 잡고 흔들면 중앙부분이 가장 크게 흔들리듯이 충격이가해지며 흔들리게됩니다

    억지로 흔들리지못하게잡을수도있겠지만 자연스럽게 흔들리는것이 에너지를 분산시키는데 도움이됩니다

    높은건물이 강한바람이불때 조금씩 흔들리는것처럼 말이죠


  • 산책로 사이에 큰 도로가 있어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도로 위에 육교를 만들었어요. 육교가 생겨서 횡단 보도 신호를 기다림 없이 산책을 할수 있으니 좋은데, 중간쯤 가면 육교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친구들도 똑같이 느낀다는데, 설계를 그렇게 한것 같다고 하네요. 진짜 그렇게 다리를 설계하는지 궁금합니다.

    육교는 원래 흔들립니다!


  • 우선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발생시키는 진동수와 교량 설계 진동수가 겹치면서 발생하는 어느 정도의 공진현상에 의해서 교량이 떨리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껍니다.

    그리고 교량설계에서 어느정도 하중에 의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강도를 강하게 설계하는 경우 진동에 의해 지속적인 하중이 누적되어 피로에 의해 파손되거나 순간적으로 강한 외부힘에 대해서도 강도가 강하면 쉽게 파손될 수 있지만 어느정도 변형이 발생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순간적인 파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건설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다리나 육교를 단단하게만 만들었지만 모든 물체가 가지는 고유의 흔들림때문에 오히려 더 약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공진에 의한 파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연해지면서 더 튼튼하게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즉 고유진동수를 회피해서 설계를 하기 때문에 육교나 강의 다리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 바람에 휘는 가지는 부러지지 않지만

    바람에 휘지 않는 가지는 부러지고 맙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한 것 처럼

    그 육교도 부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그리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진이나 강풍에 육교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유연함을 가지고 흐름에 몸을 맡기듯 같이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 생각에는 일부로 유연하게 설계한거같습니다 강풍등 육교에 영향을 줄수있는 자연재해들이 닥칠경우 경직되있는것보단 유연하게 흔들려 영향을 적게 받을수있게 설계한것같습니다 딱딱한플라스틱을 충격을 조금만 받으면 부서지듯이 육교도 마친가지로 그런거라고 생각이드네요 tv프로그램에서 본것 같습니다


  • 육교가 생겨서 횡단 보도 신호를 기다림 없이 산책을 할수 있으니 좋은데, 중간쯤 가면 육교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진 등의 충격 흡수를 위해 그렇게 설계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딱딱한 구조보다 조금의 흔들림이라는게 있우면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어떤 건축물이든 고유진동수를 계산하여서 조금씩 흔들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초고층건축물들의 경우 최상층으로 갈수록 그폭이 매우 커지는데

    롯데타워만 해도 최상층에서는 좌우로 1미터씩 움직힌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만 지으면 흔들린느 저항을 받을 수가 없어서

    툭하고 쉽게 부러집니다.(갈대 처럼)


  • 육교도 건물처럼 고정되게 만들지 않고 어느정도 움직이게끔 만들며 적재하중 등 여러 계산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육교를 만들때 하중 구조 설계를 하지 않고 시공한다면 과거 한강에 있는 다리 중 성수대교 붕괴사건 같은 끔찍한 일이 벌어진답니다. 결론은 흔들리는게 정상이고 오히려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내진설계로 차량진동에 의해 육교가 흔들리게 되어 있으니

    무너질거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흔들리지않는것보다 더 튼튼 합니다.

    우리나라는 1988년 6층 이상 또는 10만㎡이상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오래된 육교나 교량도 점차

    내진설계를 적용하여 꾸준히 보강하고 있습니다.


  • 모든 다리는 설계과정에서 진동 및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의 흔들림이 있게끔 설계됩니다.

    질문자께서 느낀 진동은 당연한 것이며 다리에 설계상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렇게 흔들림이 없게 다리를 설계한다면 충격을 고스란히 다리가 전부 받아 오히려 다리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다리는 어느정도 진동을 흡수 하게끔 설계됩니다.


  • 교각이 흔들리면 급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죠 근데 교각이나 다리 등등 빌딩 포함 모든 구조물은 내진설계를 하게 되 있어요 지진이 와도 안무너지게요

    예를들어 큰 태풍이 올때 큰 나무와 갈대가 있는데

    과연 어느게 더 튼튼할까요? 갈대입니다 움직이기 때문에 더 튼튼 한거죠 그래서 교각이나 다리를 지날때 흔틀리는게 차량이 지나가면 많이 흔들리죠 ㅎ 그래야 그 구조물들이 안무너지고 흔들림에 튼튼한법니다

    질문자님이 남자분이시라면 혹시 권투에대해 아실수도 있을꺼라 생각하고 말해볼께요

    권투선수들은 상대방 선수의 주먹을 흘리면서 맞거든요 그래야 덜 아프거든요 가만히 있으면서 그걸 정통으로 맞음 가로 ko당하거든요 같은 월리 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04

    자동차가 통행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육교에서도 흔히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지간이 긴 교량, 그리고 중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교량, 바람이 많이 부는곳, 그리고 지점부에서 멀어질 수록 그런 현상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교량도 하중을 받으면 탄성변형이 일어나는데 그런 탄성변형이 교량에 진동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교량에 진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여러명의 사람이 같이 발맞추어 걸으면 더 큰힘을 받아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이유때문에 그럴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니면 건설사의 부실 공사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그 경우에는 번거로우시더라도 혹시나 큰 일에 대비해 건설사에 따로 연락을 취해봐야할것같습니다 지속되는지 확인이 필요할거같습니다


  • 모든 다리 및 건축물은 약간씩흔들립니다

    제2롯데월드타워도 흔들리기는마찬가지죠.

    오히려 흔들거리지않는다면 큰충격이나 거센바람에의해 무너질수있습니다

    흔들리는 유연한 나무는 부러지지않지만

    바짝마른 딱딱한나무는 쉽게부러지고만답니다

    떠러서 육교도 유연허게 만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절대무너지지않으니 걱정마시고 건너세여~


  • 안녕하세요 케이블가이드 입니다.

    집근처 공원에 새로 생긴 육교가 흔들리거리는게 궁금하셔서 질문을 올리셨군요.

    왜 그런지 답변 드릴게요.

    1. 내진설계 및 다리위에서 눌리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다리 중간중간 스프링 역할을 하는 자제가 같이 설치되기 때문에 다리위를 지나갈때 흔들림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래는 보도육교 설계 기준 입니다.

    최근에는 간선도로 등을 횡단하는 횡단보도교로서 규모가 큰 것이 계획되는 일이 많으나, 지간 길이가 40m 정도를 넘는 판형교 형식에서는, 진동에 대한 적절한 배려를 무시하면 보행자에 불안감, 불쾌감을 줄 위험이 있다. 보행자의 보조는 약 2Hz이다. 이 때문에 보행자가 교량에 주는 힘도 2Hz의 주기력으로 간주해도 거의 차가 없다.

    따라서, 횡단보도교의 주거더의 처짐진동의 고유진동수가 2Hz에 가까운 경우에는, 처짐 진동의 진폭이 커지고, 보행자에 대한 불쾌감을 증진시키며, 주구조물에 대해서도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친다.

    이상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채택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