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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3.05.05

블랙아웃이 생겼다면 뇌세포가 많이 손상됐다는 얘기인가요?

가끔 모임에서 분위기에 따라 본인 음주량보다 과하게 마셔서

그 다음날 기억이 끊어지거나 간헐적 기억만 나는 경험이 있습니다. 조금씩만 마셔도 손상이 된다고 하던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치매도 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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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아웃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알코올에 의해 마비되면서 발생합니다.

    뇌가 기억하려면 해마 내의 신경전달 물질을 통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알코올은 이를 방해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알코올은 기억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뇌세포도 파괴됩니다. 알코올 분해의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같은 성분이 뇌의 여러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아웃이 자주 발생한다면 뇌세포가 파괴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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