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사에는 인수대비가 폐비 윤씨를 죽이는데 주도적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성종의 후궁인 귀인 엄씨, 귀인 정씨와 결탁하는 한편 성종이 폐비 윤씨가 잘 지내고 있는지 보고 오라 명령한 내관을 협박해 폐비 윤씨가오만불손하기 그지 업더라는 거짓 보고를 올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폐비 윤씨 사사를 주도한 것은 인수대비가 아니라 성종 본인으로 인수대비는 성종의 편을 들어 신하들에게 윤씨의 폐위가 옳다고 밝혔고, 시어머니 정희왕후 역시 언문교지를 직접 내려 성종의 선택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나중에 폐비 윤씨를 사사한것도 신하들의 동정론에도 불구하고 성종이 결단해 진행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