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한친구끼리는 어느정도를 허용하나요?

예를들면 알고 지낸지 20년 정도 되는 고등학교 친구가,

주인 혼자 사는 25평 아파트 집에, 멀리서 놀러온다고 할때,

주인이 회사 출장 갔다가 늦게 오는 중이라 제 시간에 도착못하는데,

친구가 "집 비밀번호 알려줘. 먼저 들어가서 쉬고 있을께" 라고 하면,

비밀번호 알려줘도 되는지.. 그게 좀 애매한..

부모님끼리도 오랜시간 친하게 지낸 정도면,

먼저 비밀번호 알려주고 들어가서 쉬라고 해도 될것 같긴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집에 별로 뭐 딱히 중요한게 없다고 하면 알려줘도 될것 같지만,

금고가 없는 집에,

500만원짜리 손목시계, 2000만원짜리 천체망원경, 600만원짜리 금목걸이 정도..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건 안 알려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집 비밀번호는 한 번 공유되면 계속 남는 정보라서 좀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특히 집에 값 나가는 물건도 있으면 더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대신 카페에서 잠깐 기다리게 하거나, 시간 맞춰서 같이 들어가는 쪽이 더 편할 것 같고, 진짜 어쩔 수 없으면 임시 비밀번호 만들어주고 나중에 바로 바꾸는 식으로 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 본인이 그 친구에 대해서 얼마나 신뢰하고 믿느냐에 따라 비밀번호를 알려줘도 될지를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 친구들이라면 아무리 친해도 먼저 비밀번호 알려 달라고 안하긴 해요! 서로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근처 카페에 있다고 할 거 같은데 먼저 알려달라고 제의를 한게 조금 배려가 아쉽지 않았나 싶긴해요! 

  • 얼마나 알고 지냈나 보다는 친구분에 대한 신뢰도가 얼마인지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같은데

    이런 고민까지 할 정도면 안 알려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오!

  • 20년 지기라도 주인 없는 집에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어서 고민되는 게 당연해요.

    ​아무리 친해도 집은 개인적인 공간인 데다, 소중하고 값비싼 물건들이 있으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조심하는 게 서로의 우정을 위해서도 훨씬 안전한 선택이에요. 내가 마음 편히 허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무리해서 알려줄 필요는 없답니다.

    ​친구분께는 집이 정리되지 않아 쑥스럽다거나 보안상 조금 곤란하다고 솔직히 말씀하시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 보세요. 진짜 친한 친구라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