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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9

과거 일본 경제성장과 환율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과거 일본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미무역수지가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일본 제품의 미국 내 가격탄력성이 낮은 것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엔화의 평가절하가 일어나면 일본의 무역수지가 악화되나요?

전문가님의 개인적 의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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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가 발생한다는 것은 일본엔화 대비 달러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럼 달러환율의 상승에 따라서 일본의 대미무역 수출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확보되기 때문에 일본은 무역수기 흑자를 볼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처럼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달러대비' 저평가인 상태라면 일본엔화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에 오히려 수입원자재가격상승으로 인해서 무역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지금의 상황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달러강세 시장으로 엔화 절하에 따른 수출가격경쟁력이 의미가 없고 전체 수요 파이가 감소한 상태라서 무역수지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은 2015년 이후 계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꾸준히 개입하고 있으나,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큰데다가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한 당국의 조치와 관계없이 엔화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