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시중 판매 스프레이는 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대부분 코의 붓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프레이의 장기간 사용은 코 점막의 손상, 의존성, 효과 감소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리바운드 비염'이라고 부르며, 코 점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고 오히려 더 부어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되는 스프레이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비염 관리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기반 스프레이는 코 점막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리바운드 비염의 위험도 낮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프레이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