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도청은 조선 시대치안을 담당했던 기관입니다. 치안 담당 기관의 명칭이 포도청(도둑 잡는 관청)인 조선 시대와 경찰청(언제나 깨어 살피는 관청)인 현대의 관점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줄여서 포청이라고 합니다.
포도대장은 종2품으로, 현재의 경찰청장에 해당합니다.
한성부와 경기도를 좌우로 나누어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을 두었습니다.
1481년(성종 12년)에 좌변·우변으로 나누어, 서울의 동부·남부·중부와 경기좌도는 좌변이 맡고, 서울의 서부·북부와 경기우도는 우변이 맡았습니다. 1540년(중종 35년), 《중종실록》에 포도청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