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님 영양제 빌드 봐주세요.
얼마 전에 영양제에 관련된 질문을 올렸을 때, 많은 약사님들이 가지수를 줄이리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이미 올해 말까지 영양제를 다 사버렸고, 버릴 수도 없어서 퐁당퐁당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더 줄이라면, 줄이겠습니다.)
1. 모든 영양제를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 종합 비타민 1알을 기준으로 먹고, 섭취 목적이 기본+항산화제+정력강화입니다.
2. 현재 식단은 아침/저녁만 먹고 점심은 간단하게 때웁니다. 밥은 물론이고, 붉은 육류보다는 두부 같은 단백질을 자주 먹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되도록 러닝 20분 4회, 근력 운동 30분 4~5회 합니다.
* 아연/마그네슘/비타민b6(zma 대신)는 운동하거나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거나, 혼자 즐기고 난 다음 날 피곤해서, 자기 전 공복에 섭취합니다.
* 아연은 총 27~28mg 섭취하고, 프로폴리스는 이제 섭취하지 않습니다(위에 잘못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모든 영양제를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 종합 비타민 1알을 기준으로 먹고, 섭취 목적이 기본+항산화제+정력강화입니다.
=>이런 기준이라면 설정하신 영양계획은 적절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너무 많습니다. 다만 이미 구매했다면 일단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나이가 젊기는 하지만 이정도 양의 영양제를 매일 먹는다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1~2달 정도는 시간될때 내과를 방문하여 신체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는 현재와 같은 정도의 영양제 복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 할 수 있도록 장용코팅되어 제품화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복용시 위산에 의한 영향을 최소로 하여 파괴되는 비율을 적게 하기 위해 공복에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침공복이나 취침전 공복에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위장장애를 예방하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식후 복용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용호 약사입니다.
효과적으로 드시는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아침 공복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 콜라겐
아침 식후 : 에너지 부스팅에 관련된 비오틴, 종합비타민, 비타민B, 비타민C, 엽산, 아르기닌, coQ10
아연(칼슘과 같이 먹으면 흡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MSM
점심 식후 : 지용성 영양소인 오메가3, 비타민D, 루테인, 프로폴리스, 베타시토스테롤, 혈액순환개선제는 지방성분의 식사와 함께 하면 흡수가 좋습니다.
저녁 식후 : 근육과 신경의 릴렉스를 도와주는 기능이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간회복에 도움이 되는 밀크시슬
취침 전 : 철분, 폴리코사놀(콜레스테롤 생성되는 시간이 새벽입니다.)
영양제의 효과를 위해서 이렇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우선 해당 영양제도 너무 많으며, 영양제는 필수적인 것만 3-5가지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구매한 영양제면 다 드시고, 향후엔 굳이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제가 선생님 상황이라면 내년에 이렇게 먹겠습니다.
아침공복 : 아르기닌/오르니틴/유산균
점심식후 : 종합비타민/오메가3/비타민C/D/마카
편하신 시간 공복 : 아연/마그네슘/트립토판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하루 섭취횟수가 너무 많으면 매번 챙겨먹기 어렵습니다. 왠만하면 하루 2회나 3회 정도로 줄여보시고 필요없는 영양제도 끊으세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알파리포산, 허브그린즈, 마늘, 마카, 레시틴, 포도씨, 베타카로틴, 아슈와간다는 필요없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아르니틴과 오르니틴, 트립토판 등의 경우 과잉 아미노산으로 인한 암모니아 배출로 오히려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생약성분 영양제와 해외직구 영양제도 복용중이므로 간손상 위험이 굉장히 크다고 판단됩니다.
알파리포산은 경구 복용 시 실익이 없습니다. 그 외의 영양제도 용량이 불균형하거나 그 효과에 의문점이 남는 약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인 영양제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