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루이 15세~루이 16세 시대 때에 이르러서 사회생활 중 사교나 교류 혹은 비즈니스 시에 명함을 주고받기 시작한 뒤로 명함사용은 18세기 말이 되면 유럽사회 전역에서 유행했다고 합니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베니스에서 유학하던 한 독일(당시는 프로이센, ‘독일’이 된 것은 1870년 프랑스와의 전쟁 이후부터) 학생이 귀국을 앞두고 지도교수댁에 작별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지도교수가 집에 없어서 그 학생은 작은 종이에다 자신의 성명을 적고 그것을 교수 집안에 던져 넣어뒀다. 이것이 서양 최초 명함의 시초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