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호흡곤란이 오는데 계속 마셔도 될까요?
나이
20
성별
여성
지금까지 3번정도 마셔봤는데요.. 정말 도수가 낮은 3도정도의 술임에도 불구하고 300ml 정도 마시면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얼굴부터 시작해서 발까지 빨개지고 제일 힘든건 숨이 잘 안쉬어지더라고요
술 먹을때 마다 취해서 필름이 끊기기 전에 호흡곤란이 와서 다 토하고 난리가 나더라고요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알코올 불내증인거같긴한데...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는데 유전인건가요??
혹시 해결방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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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한 분인 듯 합니다...
아쉽지만? 술은 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괴로움을 이기고 드시다보면
다른 알코올 분해 경로가 발달한다고는 하는데...
간으로 운반된 알코올은 주로 2가지 경로를 통해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알코올은 주로 ADH(Alcohol dehydrogenase,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지만, 과음으로 체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MEOS(Microsomal ethanol oxidizing system, 마이크로솜 에탄올 산화 체계)가 활성화되어 알코올을 처리합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ㅠ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유전의 가능성이 크며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음주를 삼가시는 것만이 후유증 등의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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