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하락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전세가율이 50% 미만으로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하반기 입주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세가율 하락이 지속된다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입주물량의 증가로 인한 전세가격의 하락은 임대인에게는 크나큰 악재입니다.
주택가격하락으로 인한 전세가를 하회하는 깡통전세에 이어서, 신규분양 입주물량의 증가는 결국 전세시장에 있어서 역전세를 가중시켜,결국은 전세가의 하락으로 이어져 주택가격을 하락 견인하는 요소로 작동하고,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 계속되어 주택시장의 수요감소,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전세가율이 내려가면 임대인 또는 소유주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다행히 대출규제가 완화되어 자금확보가 전보다는 유리하지만 고금리인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주택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으로 갈수 있고 이는 곧 매물증가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매물증가는 공급의 증가로 이어지고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공급이 늘어나면 주택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전세가율 하락에 대한 시선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세가율이 하락하면 시장안정화라는 것도 있지만 매매가율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전세가율 하락은 기존 임대인의 재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중 하나이기에 투자함에 있어서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전세가율 하락으로 인한 나머지 갭의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게 된다면 갭투자들의 곡소리가 계속해서 나올테고 그러다 보면 경매물건도 늘어날 여지가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집값상승동력이 전세가가 높아지면서 집값까지 같이올라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전세가가 낮아지면 집값도 동반하락할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전세가격이 저렴해지면 굳이 비싼가격에 집을 사지않아도 되니까 수요는 더 줄어들것 이기 때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