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 심해지는 아기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태어난지 7개월차로 넘어가면서 사람얼굴도 대충 알아보는것 같던데요.
아기가 낯선사람,낯선장소에 가면 낯가림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한번 울면 그치질 않으니 난감해질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런 우리 아기의 낯가림은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들이 7개월쯤 되면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고,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낯가림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의 낯가림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일부로, 아기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낯선 상황에서 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걱정된다면, 아기가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와 함께 평소 익숙한 장난감이나 물건을 가지고 외출하여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를 천천히 경험하게 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기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먼저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아기가 편안해하는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낯선 환경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가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에 반응할 때는, 당황하거나 걱정하는 표정보다는 차분하고 미소 짓는 표정을 보여주면서 안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가 낯선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갈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억지로 다가가게 하기보다는 본인이 관심을 보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의 낯가림의 증상은 생후 6개월 무렵에 시작되어 돌까지 이어지다가 15개월이 지나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24개월 까지 지속 되기도 합니다.
이 무렵 아이들은 대부분 낯선사람을 보면 울거나 낯선 곳에 가기 싫어하고 집이나 자주 가는 슈퍼, 문화센터 등에서는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낯가림은 신생아 시력과 인지력이 발달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발달 현상 입니다.
아기 기질과 환경적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데 신생아 시기에 주 양육자 외에 다른 사람과 접촉한 경험이 없는 아기는 상대적으로 낯가람이 조금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아기 낯가림 대처 방법으로는
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고 두려워하며 심하게 운다면 그 자리에서 아기를 감싸고 토닥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을 피해 다른 곳에 가서 달래면 울음은 멈출 수 있지만 똑같은 상황이 되면 다시 울음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아기를 진정시키고 그 사람이 해를 가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개월차 되는 아기가 낯가림이 심한건 당연한 겁니다 아이가 익숙해지게 짧게 낯선곳에서 낯선이와 자주 만남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낯가림이 처음부터 있을수도 있지만 없다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은 부모님의 얼굴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새로운 곳에 많이 다니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곳에 적응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낯을 가린다고 계속해서 피한다면 아이들이 배울수 있는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것은 당연합니다.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람이 적은 곳부터 차례대로 적응시켜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안전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럽고 짧게 해주시며,
부모님의 자연스러운 낯선 사람과의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도 천천히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