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2차까지만 맞고나서
5년전 1,2차까지만 맞고 4년후에 서로에게 처음인 관계를 했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원래 만성질염으로 질쪽이 약한데 아직 성장중인 청소년기 18살에 관계를 해서 걱정이 매우 됩니다
원래 분비물은 심했고 허리, 골반통증 정도 있는데 다른 이유일 가능성도 있겠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보통 3차까지 완료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2차까지 접종을 받았다면 어느 정도의 예방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적의 보호를 위해서는 남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질염이 있는 경우, 성관계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위험도 고려되어야 하며, 분비물이나 허리,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골반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골반염은 자궁내경관에 번식한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퍼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된 경우에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 골반염이 생깁니다.
골반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골반통, 발열, 자궁경부나 자궁부속기(난소와 난관)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골반염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하복통, 질 분비물 증가, 월경량 과다, 열감, 오한, 배뇨 시 불편감 등 비뇨생식기계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세균으로, 성병의 원인인 임질균과 클라미디아 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이외에도 인플루엔자균, A군 연쇄구균, 폐렴구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의 진단은 주로 의사의 진찰로 이루어지며, 질과 자궁내경관에서 분비물의 유무와 특성을 확인하는 내진,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복강경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는 염증 징후를 확인하고 분비물을 검사하여 염증세포의 증가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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