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니 평소에도 질문자님과 부모님의 관계가 우호적이거나, 그다지 좋았던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에게 바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면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나눠보고 가능하다면 집 근처에 있는 청소년 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해가 심해지면 흉터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자해를 하지 않도록 (힘들겠지만요.) 노력해 보고 믿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과 같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힘들 때마다 털어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부디 마음이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