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동안 반복적으로 특정 부위만 다른 고양이가 그루밍을 해주어도 자극에 의한 탈모와 습함에 의한 이차적인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172
자료는 고양이의 탈모 원인이니 참고하시고
여기에서 이번 경우는 신경성 및 자해 부분에 해당하는 항목과 같은 기전으로 발생한 문제라고 판단되지만
자기 자신이 자기자신의 그루밍을 심하게 하여 발생한 탈모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하게 신경성이나 자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요.
그저... 둘이 서로 너무 화목한게 문제인데...
적절히 격리가 필요할듯 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