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는 개보다 지능이 더 높습니다. 개가 3년이면 풍월을 읅는다면 고양이는 급제할 상이죠 빈말은 각설하고
고양이의 경우 사람과 3년 정도 살면 사실 왠만한 단어는 다 알아먹습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오래 살면 160개 이상 단어는 알아먹는데 개보다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은 고양이는 좀 더 많은 단어를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 경험담이지만,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연구실에서 반려묘가 한마리 있었는데 박사님과 미팅하면 고양이도 그 미팅에 참석하려고 야옹야옹 거리면서 자기도 의사소통에 참여하려는 행동을 보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똑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