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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은 4언절구 한시이자 대표적인 한문 습자교본이다. 저자는 중국 남북조시대 양무제 시절 학자 주흥사(470~521).
삼국시대 종요가 이미 천자문을 지었다고 하나, 현재 알려진 것은 주흥사의 천자문이다. 당장 죽림칠현이 나오는 것만 봐도 그렇다.
겹치는 글자가 없는 1000자로 구성되고 적어도 당대에는 상용자가 많아 한자 교재로 애용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당나라 시대부터 빠르게 보급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법흥왕 8년(521년)에 양나라 승려 원표가 사신으로 오면서 많은 불경과 천자문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일본서기에는 285년 '백제의 왕인이 논어 10권과 함께 천자문 1권을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일본서기의 오류이거나, 종요의 천자문을 전했다는 추측, 혹은 왕인이라는 인물 자체가 도래인의 업적들이 모여 만들어진 가공인물이라는 추측 등이 있다.
출처: 나무위키 천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