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환경이 허락한다면 고양이의 경우 출산 직후 임신하기도 하고 일부는 임신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또다른 임신이 되기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2개월에 한번씩 임신과 출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4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서는 통상 봄가을 2회 출산하는게 일반적이지요.
출산, 육아 과정중에 자궁, 난소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망 가능성이 높아지고
새끼라는 일종의 어미 체내에 기생하여 어미의 기력을 모두 뽑아 먹는 존재를 반복적으로 품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명은 줄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의학적 정설은 그래서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이 그렇지 않는것보다 평균수명을 증가시키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주 지역의 구청등에 문의하시면 국가 차원에서 중성화 사업을 시기별로 하고 있으니 거주지 구청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