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있는건가요?
계란과 관련된 말 중에서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먹으면 살찐다는 말입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은 얼마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진기한펭귄154입니다.
계란은 약 74%의 수분, 주요한 미네랄과 비타민뿐만이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 및 필수지방산의 중요한공급원입니다.
계란 하나에는 성인 일일 섭취권장량의 에너지(3~4%)와 총지방 11%, 포화 및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1: 2 정도, 단백질 12%, 높은 함량의 비타민 B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그리고 주요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란(통계란)을 기준으로 1일 1~2개 정도의 계란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더 섭취를 하려고 한다면 난황(노른자)를 제외하고 난백(흰자)만 섭취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체내에 있어서 부신피질호르몬이나 성호몬의 합성모체로서 중요한 성분이며
항상 일정량이 존재하지 않으며 안됩니다. 따라서 식이로부터 서취되지 않을 경우
주로 간, 장, 부신, 생식선 등에서 아세칠 Co A를 경유하여 합성되어지게 됩니다.
계란의 난황(노른자)에 들어있는 지질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나 노인에게는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혈청콜레스테롤치의 변동은 단순히 콜레스테롤 섭취량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같이 섭취하는
지방의 지방산 조성이나 인지질, 혹은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 한 개에 함유한 콜레스테롤의 혈청콜레스테롤치에의 영향은 약 2.5%로서 작고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 매일 1~2개의 계란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치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단백질이나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으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계란을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주된 이유는
계란 내 노란자에 함유된 인지질인 레시틴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레시틴은 기름과 물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을 섞어주는 유화제 작용을 하여 세포가 영양을 흡수하거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돕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이 증가하면 피가 굳어지기 쉬워 동맥경화 등을 가져오지만, 레시틴이 몸안에서 기능을 하면 유화작용에 의해 혈액의 흐름이 물처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해서 계란을 섭취해도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계란을 많이 먹어도 항상성 유지를 위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축적하지 않고 분변으로 배설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오히려 계란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