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고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긴하지만, 우리는 경제력과 대외 신용도 대비 높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래수단인 외화의 변동에 대처하는 것이 곧밥벌이수단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가 개발도상국의 지위와 휴전국가라는 점입니다. 사실 이 지위가 우리에게 이점이 많아 놓지않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선진국과 나란히 하면서도 단점으로서 신용도에 플러스는 아니다보니 보유고가있어야하고 코리아디스카운트, 휴전국가라는 점 때문에 위기시 대응능력이 필요해서 보유고를 충분히가져갑니다.
세번째 이유는 1번과 비슷한이유지만 자원이 없기때문에 경기변동시 급변하는 원자재수급에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imf경제위기 때문입니다.
그때 너무 고생해서 나라가 망할뻔했다는 충격적인 경험이 국민정서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 외환보유고가 줄어들어 디폴트되었던 그 경험때문에 과하게대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