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
현대인들은 실내생활이 많고, 썬크림 등으로 햇볕으로의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이 특히 많으며, 음식으로부터만 섭취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체내 농도 30-100 사이를 정상 수치로 보는데, 비타민D의 뼈 건강, 면역 증강, 우울감 감소 등의 여러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50-60 정도의 수치까지 올리셔야 합니다.
비타민D수치가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는 병원에서의 혈액 검사를 통하여 알 수 있으므로, 1년에 1번정도는 검사를 받으시어 자신의 혈중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시는 것이 좋고, 그 농도를 보면서 비타민D 함량을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비타민D 수치 검사 비용은 많이 비싼편은 아니므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비타민D를 드시는 분들은 농도를 빨리 높이기 위하여 5000IU를 2~3개월정도 드시고, 그 이후에는 유지용량으로 2000IU를 드시라고 하는데, 혈액 검사의 결과를 보고 비타민D 수치가 원하는 수치만큼 안올라갔다면 계속해서 5000IU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종합비타민에도 비타민D가 같이 함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함량을 확인하시어 적정량을 추가하여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