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할 때 대부분 의류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라는 표시가 있는 이유는 섬유 손상을 줄이고 색상 변질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알칼리성 세제를 써야 하는 옷은 드물고, 중성세제를 쓰면 대부분 옷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알칼리성 세제가 필요한 세탁물이라면 제품 설명에 별도로 적혀 있겠지만, 그러한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그래서 일괄적으로 중성세제를 쓰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옷감의 특성이나 지침이 있다면 가능한 한 지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 특히 울이나 실크 같은 민감한 소재는 중성세제를 꼭 사용하는 게 안전하고요. 불편하더라도 새 옷을 구입할 때나 소중한 옷은 한번쯤 라벨을 확인하시는 습관이 길러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