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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가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쪽이 가려울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나이
31
성별
남성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겨드랑이 쪽하고 사타구니쪽이 가려울때가 있는데 혹시 어떤것 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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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의 반복적인 가려움은 여러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피부가 접히고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차는 곳이라 진균 감염(무좀, 칸디다증)이 잘 생깁니다. 또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세제나 섬유유연제, 향수, 데오드란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어요. 꽉 끼는 옷을 입거나 합성 섬유로 된 속옷을 입을 때도 마찰과 자극으로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 후 해당 부위를 완전히 말리고, 면과 같은 통기성 좋은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없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데오드란트는 민감성 피부용을 선택하세요. 만약 가려움과 함께 발적, 피부 각질, 물집 등이 관찰된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균 감염이나 습진 등이 의심될 때는 적절한 항진균제나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작스러운 가려움은 일상생활에서 꽤 불편할 수 있어요. 가려움증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모두 땀이 쉽게 차는 부위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부위는 피부가 습해지기 쉽고, 습기가 차면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거나 운동을 해서 땀이 많이 날 때 더 심할 수 있어요. 피부가 민감해지면 가렵기 쉬운데, 특히 부드러운 섬유나 스킨케어 제품이 직접적인 자극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알레르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탁 세제를 사용하거나 다른 화장품을 사용한 적이 있을까요? 아니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려움과 관련된 염증이 있다면 곰팡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곰팡이 감염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므로,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피부 상태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변했거나, 발진이나 붉은 반점이 생겼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사타구니나 겨드랑이는 땀과 마찰이 많은 부위로 피부 자극이나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안되고 축축해지기 쉬워 곰팡이 감염 질환도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또 바디워시나 섬유유연제, 속옷 소재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으로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정기적인 샤워와 건조를 유지하고 면소재 속옷을 착용하며,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부 병변의 경우 육안적 진찰이 중요합니다.

    사진이 없어 정확히 알긴 어려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땀 분비가 많고 마찰이 잦아 생기는 가려움증의 가능성이 있겠고 그 외 세균과 곰팡이 번식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땀을 닦아내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피부 자극이 적은 옷을 착용하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쉽게 차는 부위가 자주 가렵다면, 그건 피부 자극, 땀, 마찰, 또는 곰팡이균(진균) 감염 등 여러 가지 원인 때문일 수 있어요. 특히 이 부위들은 통풍이 잘 안 되고 땀이 차기 쉬워서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세균이나 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거든요. 이런 환경에서는 완선(사타구니백선)이나 간지러움이 심한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려움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자극보다는 피부 트러블이 반복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향이 강한 바디워시나 세제, 혹은 답답한 속옷 소재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심한 경우엔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또는 만성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발진, 붉은기, 껍질 벗겨짐, 진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장은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 속옷 착용, 땀 난 뒤에는 샤워와 충분한 건조, 그리고 자극 없는 보습제 사용으로 관리해 보시고요. 가려움이 계속되거나 번져간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